Report: 좋은 보고서 쓰기

좋은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상사에게 여러 번 보고서를 들이민다고 해서 좋은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다. 물론 혼자 전전긍긍하며 끌어안고 있다 한들 좋은 보고서가 나올 리 없다. 

나도 만족하고 상사도 만족하는 보고서 쓰기

1. 좋은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는 먼저 명확한 목적이 정의되어야 한다. 왜 보고서를 써야하는지, 상급자는 어떤 의도로 보고서를 지시했는지 등 보고서의 '주제'가 명확해야 한다. 
2. 주제가 명확해졌다면 주제와 관련한 소주제를 세워야 한다. 내가 이 보고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뒷받침해주거나 설득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소주제를 여럿 만들었다면 그중 제일 좋은 몇 개를 골라라.
3. 이제는 앞에서 세운 보고서의 뼈대를 검증해야 한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경제적인지 등등 여러 관점에서 검증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보고서를 검토할 사람의 관점에서도 검증을 필히 해야한다. 
4. 충분히 보고서의 내용이 채워졌다면 "그래서? So What?" 이란 질문을 스스로 던저보자. 여태껏 열심히 만든 보고서지만 이 간단한 질문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5. 이제 이 보고서는 상대방도 나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보고서가 되었다. 그렇다면 그다음으로 명료하게 평가를 내려봐야 한다. 앞에서 정의한 주제, 문제 등이 구체적인지, 달성 가능한지 평가를 해야 한다. 평가 방법은 다른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SMART'한 문제 정의 방법을 통해 실행한다. 
6. 마지막으로 철저하게 검증된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이제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말만 번지르하고 실제 어떻게 실행을 할지에 대해 내용이 없다면 앞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다. 

처음, 보고서 쓰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차근 차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주변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고서를 쓴다면 결국에는 좋은 보고서가 나올 것이다. 다 연습 과정이 있는 것 같다. 용기를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