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회사나 학교에서 써먹을 만한 인포그래픽 쉽게 만들기 2

인포그래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기획 단계를 거쳐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해석과 편집 그리고 디자인 작업이 필요하다. 인포그래픽의 목적인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다. 

인포그래픽을 위한 세 가지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내용의 핵심을 짚고 불필요한 내용을 제거할 수 있는 해석,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 1차적으로 원 소스(Source)에 대해 내용 주제별 항목을 분류하고, 중요도에 따라 나열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작업이 이뤄졌다면, 걸러진 내용을 좀 더 세밀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어떻게 정보를 전달할지, 구성을 어떻게 할지 등등  청자의 입장에서 이해가 쉽도록 전체적인 프레임을 결정하는 편집 작업을 해라. 이제 마지막으로 정리된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다. 디자인은 대략적인 밑그림(Draft)을 그리고 사진, 아이콘, 그래프 등을 활용하여 진행한다. 

 

길고 복잡한 글을 이해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보자

인포그래픽, 디자인 방법

1.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해석과 편집 작업이 끝났다면 이를 시각화할 아이디어를 스케치하여 대략적인 밑그림을 그려보자.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용을 배치해보고 서로 간의 관계에 따라 구성한다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이다. 그리고 스케치된 내용을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한다. 기존의 정보가 왜곡되거나 생략된 것이 없는지, 잘 이해가 되는지 등등 주변 동료에게 물어도 되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스케치를 다시 그리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Telematics 사업구조에 대한 구상도(스케치)

2. 정리가 된 스케치를 바탕으로 어떤 컨셉으로 디자인을 할 것인지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 우리는 훈련된 디자이너나 전공자들이 아니기에, 여러 예시를 참고하여 방향성, 컨셉을 정하면 좋을 것 같다. 예시는 주요 키워드를 가지고 '구글(www.google.com)' 이미지 검색, '핀터레스트(www.pinterest.co.kr)' 그리고 어플 중에는 'Behance' 등을 통해 참조하면 좋다. 

출처: pinterest.co.kr

3. 참고할 만한 예시를 찾았다면 스케치했던 내용을 적용하여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한다. 마무리된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한 번 더 review 해보자.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고자 했던 의도가 잘 반영이 되었는지, 한눈에 쉽게 내용이 이해가 되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보자. 

완성된 'Telematics 사업구조에 대한 구조도'

 참고. 인포그래픽에 사용되는 아이콘, 픽토그램 같은 요소는 'www.iconfinder.com', 'www.thenounproject.com' 등에서 무료(유료 컨텐츠도 있다.)로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