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matics: 텔레매틱스 이야기 3,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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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Cost) 절감

• 연료비용: 텔레매틱스를 적용한 차량과 적용하지 않은 차량 간의 연료 소모량 차이는 약 36%이라고 한다. 텔레매틱스를 통해 유휴시간(Idle Time)을 줄이고 과속 등을 모니터링하여 연료소모량을 크게 줄였다.
• 유지보수비용: 텔레매틱스를 적용하여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제시간에 유지보수를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49%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의 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설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유지보수에 전문 인력과 여럿, 유지보수 포인트가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많은 제조업체는 차량에 텔레매틱스 기술을 적용하여 적확한 유지보수 시기를 관리하여 서비스 출장 횟수를 줄이고, 설계 수명에 맞춘 유지보수를 통해 고장을 줄여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 인건비: 텔레매틱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운영 중인 전체 차량의 활용도, 효율성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노동자)의 Capability를 계산할 수 있고 적정 운영인력을 산출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작업장 효율 분석을 통해 운영자는 전체 인건비의 13%를 절감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

• 운전습관: 사용자가 운영하는 차량의 가속, 충격, 위치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모니터링된 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하여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어 운전습관이 교정될 수 있도록 SMS를 통해 알람 또는 리포트를 할 수 있다.
• 운전자 인증: RFID tag, Password 입력, 안면인식 등을 통해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사용 권한을 주어 권한이 있는 운전자 외에 다른 운전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운전자와 장비와 일치가 됨으로써 운전자의 사용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위험한 운전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이를 통해 22%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전교육: 차량의 운영자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해 안전관리 체크 list를 모니터, 클러스터와 같은 차량 출력 장치를 통해 출력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사용 전 안전관리 체크를 확인할 수 있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안전관리 체크 list는 운영자가 사용자화(Customizing)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응답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안전교육에 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텔레매틱스 시스템 적용의 효과, 출처: 2020 Fleet Tracking Trends Repor, verizon connect

새로운 사업기회

• 보험상품: 최근 산업기계의 도입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보험을 통한 위기관리가 당연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자로서는 보험료라는 또 하나의 운영비용이 증가하게 되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부정수급의 경우가 존재함에 따라 텔레매틱스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보험가입자와 보험사 간의 의견 접점이 생김에 따라 텔레매틱스를 적용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게 되었다.
• 시장조사: 모빌리티의 특성상 사용 장소는 정해져 있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한다. 또한 차량의 사용연한은 5년에서 10년 가까이 되는 장기간이어서 차량의 소유주가 중간에 1회 이상 바뀌는 경우가 많다. 제조업체는 최초 판매 시 사용자의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신제품 또는 서비스에 이를 반영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차량의 사용 환경이 자주 바뀌고 사용자 또한 변화함에 따라 마케팅 전략 또한 처음 수집한 고객 정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정확하게 된다. 이에 제조업체는 텔레매틱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사용 환경, 사용자의 특성 등을 분석하여 올바른 사업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텔레매틱스를 운영하는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도 차량의 유동적으로 변화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 Segment분석’, ‘교통 수요 예측’, ‘농작물 업황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