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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잘한 과자가 땡겨서 고르던 중 오리온에서 나온 단백질칩이 보였다. 그리고 무려 닥터유… 예전엔 믿고 먹는 닥터유였는데 요즘은… 예전 명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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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결론부터 말하면, 이미 제목에도 썼지만 맛 없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과자, 즉 밀가루 혹은 감자 맛이 아닌 콩맛… 두부맛이다.
단백질칩이라 그런지, 콩을 메인으로 했다. 성분표에도 보니 콩분말이 주성분이다.
역시 재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버터 오징어 맛이어도… 향이 본 재료의 맛은 덮지 못한것 같다.
대놓고 콩 맛이라든가 두부맛 등을 어필했으면 배신감은 덜할텐데…
닥터유라는 브랜드를 달고서 나온 과자라 그런지 배신감이 더 크다.
진짜 예전엔 믿고 먹는 닥터유였는데.
나중에 또 먹을거냐 묻는다면? 노가리칩을 먹겠다. 먹태깡보다 노가리칩이 맛있더라.
그래도 다 먹었다. 과자는 다 먹게 된다.
모두들 행복한 저녁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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