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프로젝트성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전공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대답은 항상 자신 있게 "언제까지 해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워드프레스(wordpress)... 코드를 짤 수 있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내 수준에선 워드프레스가 최선이다. 그래서 복잡하거나, 최근의 트렌드에 맞춘 웹 페이지는 못 만들지만, 사진 잘 쓰고 구성만 잘 짜면 깔끔한 웹페이지를 뚝딱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완전 트랜드가 바뀌었나 보다. 워드프레스 말고 프레이머(Framer)라는 CMS 툴이 대세인가 보다. 우리나라에선 토쓰(Toss)가 랜딩페이지를 멋지게 만들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기존의 WIX, 워드프레스 등등보다 훨씬 새련되고 트렌디하게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라 UX, UI, 기능 등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프레이머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튜토리얼이 맞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도 몇번 쓰다 보면 워드프레스 보다 자유롭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결과적으론 참 좋다. 코딩 없이도 애니메이션 효과를 훌륭하게 쓸 수 있고, 워드프레스에선 유료로만 쓸 수 있던 부분을 손쉽게 만들 수도 있다. 전문가처럼 포토샵, 피그마, 모션그래픽 등을 할지 몰라도 오픈소스(?)를 잘 찾아서 cmd+C, cmd+V만 잘하면 누구나 전문가의 손길을 빌릴 수 있다.
지금으로서는 랜딩페이지를 만들고 태블릿과 모바일 버전의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고, 그에 파생되는 몇몇 페이지를 만들고 있는데,,, 사실 쉽지 않다. 왜냐면 내용을 채워야 하고 최적화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ㅋㅋㅋ 뭐 이런 기능 저런 기능이 있다는 건 뚝딱뚝딱 만들 수 있지만, 실상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선 엄청난 고민과 몰입이 필요한 것 같다.
추후 몇몇 괄목할 만한 진행 사항이 있으면 또 글을 남기도록 하겠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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