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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는 뉴스를 봤다. 매년 이런 기사가 쏟아지지만, 나이가 들수록 안타까움은 커지는 것 같다. 괜한 미안함이 든다. 나는 취업을 쉽게 한 편이다. 취업이 잘되는 전공을 나와, 별 어려움 없이 한 번에 대기업에 취업했고 지금은 어찌어찌 이직을 해서 능력보다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가끔 대학교 후배들을 만나면 나보다 능력도 좋고 스펙도 좋은 후배들이 많은데, 취업 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보면 맘이 좋지 않다. 내가 그들의 기회를 뺏어간 것 같아서... 그런 마음 때문인지, 그들이 취업을 한다면 비싸진 않더라도 맘이 담긴(?) 선물을 할까한다. 그래서 몇몇 제품을 찾아봤다. 기준은 10만원 이하여야 하고, 부피는 크지 않은 그런 제품, 또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봤다.
취업한 친구에게 하면 좋은 선물 5가지
- 명함 케이스, 약 3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다. 새로 직장인이 된 친구를 위해 중요한 미팅이나 행사에서 자신의 명함을 내밀 때 멋스러운 케이스를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에 골라봤다. 사실 지갑에 명함 몇 개 넣으면 너무 빵빵하고 관리도 잘 안된다는 걸 알기에, 명함 케이스 하나 정도 갖고 있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가죽이나 메탈 소재로 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명함 케이스를 선물하면 취업 축하 의미도 담겨있겠죠?
- 노트북 파우치, 약 5만원 정도의 노트북 파우치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세련된 디자인의 브랜드 파우치라면 출퇴근길이나 외부 미팅 시 가볍게 노트북을 넣고 다닐 수 있고, 슬림하고 가벼워 부피가 크지 않아 휴대가 간편한 게 장점이다. 색상이나 패턴을 잘 골라 친구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물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좋을 것 같다.
- 텀블러, 약 3~5만원 정도의 가격이면 적당할 것 같다. 직장인이라면 항상 커피를 옆에 둬야 하는데, 기왕 마실 때 예쁜 혹은 멋진 텀블러를 쓴다면 좋지 않을까요? 매일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친구를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무심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5~10만 원 정도 하는 화장품 세트도 괜찮을 것 같다. 친구의 취향을 잘 알거나, 쓰는 제품을 안다면 화장품을 고르는데 수월하겠지만, 만약 모른다고 하더라고 요즘 올리브영 상품권 같이 상품권으로 선물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러쉬 이런 데서 취향 안타는 제품을 사도 될 것 같고.
- 고급 머그컵 & 커피 티백 세트, 친구가 커피 마니아라면 이 선물 세트로 만족할듯? 사실 매일 먹는 커피... 비싸기도 하고 부담스럽기 때문에 머그컵과 커피 혹은 차를 선물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예쁘고 무겁고 촉감이 부드러운 머그컵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커피 티백을 구성해 세트로 선물하면 뭔가 큐레이팅의 정성도 보일 수 있다. 친구가 회사에서 바쁜 와중에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1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도 알찬 취업 축하 선물을 준비할 수 있네요. 소중한 친구의 새로운 도전과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을 정성스럽게 담아 선물을 고르면 좋겠습니다. 친구의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따뜻한 축하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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