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등령1 당일 설악산, '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 후기 일 년에 한 번씩은 설악에 가는 게 나와의 약속 같은 건데, 보통은 여름에 설악을 갔었지만 올해는 어찌하다 보니 10월에 찾게 되었다. 대학 때부터 하계, 동계 훈련으로 찾았던 설악산, 그때와는 산행 분위기나 또 나의 체력 등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설악은 참 멋있었다. 크고 거칠고 또 아름다운 설악이다. 10월에는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에 급한 일들을 빨리 해치우고 급하게 계획을 짰다. 하계였다면 백담사 쪽으로 해서 대청을 찍고 오는 코스를 짰겠지만, 10월엔 백담사 버스가 7시부터 운행하기 때문에 보다 빨리 접근할 수 있는 설악동에서 주차를 해놓고 '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희웅각' 코스를 선택했다. 새벽 2시에 서울에서 출발하니 4시 30분 즈음 설악동에 도착했다. 설악동 근처의 김밥집에서 4천 원.. 2023. 10.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